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회칙(신구조문안)

<aside> 🗣 회 칙 전 문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인류의 줄기찬 노력과 지혜는 조화로운 사회적 제도와 발달된 과학을 민중 모두의 것으로 하기 위한 기나긴 역사의 줄기를 이루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우리의 조상은 가난과 질병의 고통 속에서 우리 주변의 자연을 이용하여 질병을 퇴치하기 위한 독특한 지혜를 발달시켰으며, 이를 인간을 사랑하는 정신으로 실현시켜 왔다. 이제 이러한 정신과 지혜를 오늘 이어받아 과학의 자주성을 이루어 폭넓은 발달을 도모하고 우리의 주체적인 노력을 통하여 진정한 민중적 제도를 건설해 나가야 할 때이다. 오늘날 보건 현실의 질곡이 되고 있는 상품 의료의 전횡 속에서 국민의 건강할 권리는 억압되고 올바른 약사의 역할 또한 부정되어 왔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약사로서 국민에게 온전한 건강을, 약사에게 올바른 사회적 역할을 약속하는 총체 보건의 실현에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첫째, 질병을 개인적인 운명으로 돌리고 수동적이었던 대다수 국민이 스스로 건강을 위한 운동의 주체로 자각하고 나설 때 국민 건강의 새로운 지평은 열릴 수 있으며 이를 위하여 그들이 건강하지 못한 이유를 밝혀내고 건강에 대한 권리를 자각하도록 돕는 일이 보건 의료인의 중요한 책무이다. 둘째, 약사 스스로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과 자각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조직과 실천 작업 없이는 우리의 과제는 성취될 수 없다. 셋째로 우리와 함께 목표와 실천을 같이 할 수 있는 보건 의료 단체 및 사회단체와 연대, 협력을 굳건히 할 때 그것은 보다 앞당겨 질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지속될 것이다.

이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광범한 약사들의 참여 속에서 그들의 양심과 요구를 바탕으로 보건 운동을 위한 제반 사업을 연구, 기획하고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스스로 민주적 운영의 모범 을 보임으로써 총체 보건의 실현에 앞장서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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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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